[TV리포트=김현재 기자] 기네스 팰트로의 이상형은 ‘아빠 같은 남자’였나 보다.
15일, 미국 매체 ‘피플’는 배우이자 사업가인 기네스 팰트로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TV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남편 브래드 팰척이 아버지를 생각나게 했기 때문에 그와 사랑에 빠졌다고 얘기했다.
그녀의 아버지이자 프로듀서인 브루스 팰트로는 2002년 구강암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기네스 팰트로는 지난 9월 결혼 5주년을 맞이했다.
그는 “그(브래드) 에겐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는 것들이 있어요. 푸른 눈을 가진 유대인 TV 작가이자 순진한 마음과 훌륭한 유머감각을 지닌 사람이라는 점에서요”라며 그의 남편이 자신의 아버지와 닮은 점이 매우 많다는 것을 인정했다. 그는 이어 “저는 마침내 아버지를 선택했습니다”라며 자신의 아버지와 같은 사람과 결혼을 택했다고 밝혔다.
이에 남편 브래드는 기네스에 대해 “그녀는 완벽한 아내입니다”라며 그를 향한 존경심을 나타냈다.
한편, 기네스 팰트로는 2008년 자신의 사업인 구프를 시작했다. 이 브랜드는 이후 2014년에 자체 브랜드 비타민, 패션 및 가정용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6년에는 스킨케어 라인을 처음으로 출시하며 화장품 산업에 뛰어들기도 했다.
브랜드인 구프(Goop)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할리우드를 떠나있었던 기네스 팰트로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내 직업 때문에 지금 당장 어떤 연기도 제대로 하기는 어려울 것 같아요. 하지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아마 언제나 나를 되돌려줄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복귀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기네스 팰트로 소셜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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