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국민사형투표’ 박해진, 끝까지 달린다.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는 악질범들을 대상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고 사형을 집행하는 정체 미상의 ‘개탈’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그린 국민 참여 심판극이다. 배우 박해진(김무찬 역)은 국민사형투표 특별수사본부 팀장인 경찰 김무찬 역을 맡아 몸 사리지 않는 열연으로 드라마 ‘국민사형투표’를 이끌었다.
김무찬은 사건 해결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달려드는 경찰이다. 특히 8년 전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었던 권석주(박성웅 분) 딸 살인사건과 국민사형투표 사건 사이에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국민사형투표를 파헤치려는 김무찬의 의욕은 더욱 불타올랐다. 이에 김무찬은 국민사형투표를 일으킨 ‘개탈’ 무리를 추적하기 위해 온몸을 던져왔다.
그 결과 ‘개탈’ 무리의 모든 정체와 비밀이 밝혀졌다. 하지만 지난 11회에서 ‘개탈’ 주동자 권석주가 최후의 복수를 한 후, 도주했다. 그리고 스스로를 국민사형투표 마지막 대상자에 올리면서 김무찬 앞에서 자살을 시도했다. 국민사형투표 사건도 해결해야 하고 권석주도 살려야 하는 김무찬의 입장에서는 모든 것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이런 가운데 11월 15일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이 마지막까지 사건 해결을 위해 달리고 또 달리는 김무찬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김무찬은 권석주의 은거지로 추측되는 건물 주변에서 치밀하고 치열하게 움직이고 있다. 그의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 일촉즉발의 순간에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집중력 등이 오롯이 전달된다.
동시에 김무찬이 이토록 몸 사리지 않고 부딪혀서 권석주의 목숨을 구할 수 있을지,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해결할 수 있을지 ‘국민사형투표’ 최종회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진다.
이와 관련 ‘국민사형투표’ 제작진은 “최종회에서 김무찬은 국민사형투표 사건을 뿌리 뽑기 위해 끝까지 몸 사리지 않고 부딪힌다.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는 장면의 연속이다. 배우 박해진은 매 장면 감탄이 쏟아질 만큼 최고의 연기를 보여줬다. 현장에서 제작진도 숨 죽이고 지켜본 박해진의 열연이 본 드라마에서 어떻게 그려질지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박해진의 끝없는 열연은 11월 16일 목요일 밤 9시 방송되는 ‘국민사형투표’ 최종회에서 만날 수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SBS ‘국민사형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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