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37세 코미디언과 19세 탤런트의 결혼 소식에 일본이 발칵 뒤집혔다.
13일(현지시간) 일본 매체 TBS는 인기 코미디 콤비 ‘하라이치’의 이와이 유키(37)과 탤런트 오쿠모리 고즈키(19)가 결혼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결혼을 발표한 당일, 이와이는 올해 초 오쿠모리와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히며 “오쿠모리의 삶의 방식을 본 후 존경할 수 있는 상대라고 생각했다”라며 그의 남편으로서 정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같은 날 오쿠모리도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에 적극적인 모습과 타협하지 않고 돌진하는 모습은, 직업인으로서도 남성으로서도 존경스럽고 저의 이성상이기도 하다”라며 “실수는 엄격히 지적하고, 곤경에 빠지면 상냥하게 알려주는 이와이를 보고 인생을 함께 걸을 것을 확신했다”라고 전했다.
무려 18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양가 부모님에게도 결혼에 관해 이야기한 상태라고 밝힌 그들을 보는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주간 부슌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났던건 TV 도쿄 어린이 프로그램인 ‘오하스타’였으며 이때 오쿠모리의 나이는 14살에 불과했다.
이 때문에 대중들은 “13세에 만난 아이를 연애 대상으로 볼 수 있다고?”, “그냥 그루밍 범죄잖아”, “그냥 19살이랑 37살이 만났다 해도 논란일 텐데 어린이 방송에서 만난 사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냈다.
논란을 의식한 이와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번 주에 있을 TBS 라디오 방송에서 결혼에 관해 밝힐 것이다”이라는 글을 게시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이와이, 오쿠모리 소셜미디어
댓글3
몬생겻지만 왕꼬치임
못생기면 결혼도 못하나?
하
남자 개못생겼는데ㅡㅡ 난쟁이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