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개인 계정에서 싱어송라이터 딘(DEAN)만 유일하게 팔로우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9월 태연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팔로우를 0명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10일 태연이 1개의 계정만 팔로우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놀랍게도 딘이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태연과 딘이 콜라보레이션을 준비하는 거 아니냐고 추측했다. 두 사람은 2016년 함께 ‘Starlight’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하지만 태연이 딘만 팔로우하는 것은 단순 해프닝이었다. 딘은 오랜기간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비활성화했다. 이후 그는 4년 6개월이라는 공백을 깨고 오랜만에 컴백을 맞이해 계정을 다시 활성화했다.
태연은 딘이 계정을 비활성화 하기 전 팔로우했고, 그가 계정을 활성화시키면서 팔로우 목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 것이다. 태연 덕분에 팬들은 딘이 소셜미디어를 다시 시작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팬들은 “이유가 참 웃기다”, “태연이 과연 팔로우 취소할까?”, “당황했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딘은 오는 18일 새 싱글 발매와 동시에 활동 초읽기에 들어간다. 지난 2019년 5월 발매한 미국 싱글 ‘하울링 404(Howlin’ 404)’ 이후 4년 6개월 만의 공백기를 깬다.
신곡에는 딘이 설립한 레이블 유윌노우(you.will.knovv) 소속 라드 뮤지엄, 태버 등과 협업해 온 프로듀서 T.Y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인도네시아 일렉트로니카 듀오 갈다이브(Galdive)도 함께했다. 새 싱글명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태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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