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모델 한혜진이 자신만의 몸매관리 비법을 소개했다. 한혜진은 이른바 ‘모델 DNA’를 물려받지 않았다고 했다.
12일 피식대학 제작 웹 예능 ‘피식 쇼’에선 한혜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한혜진은 데뷔 24년차 톱모델. 이날 그는 “1999년, 17살 때 이 일을 시작했다”며 커리어의 시작을 소개했다.
이에 ‘피식 쇼’ 출연자들은 “1999년이면 김대중 대통령 정부 때인가?”라고 짓궂게 말했고, 한혜진은 “그런가? 나 엄청 늙은 것 같다”며 웃었다.
이어 베니스 샤넬 쇼를 최고의 런웨이로 꼽은 그는 “모래에 무대를 만들었는데 바다가 너무 예쁘고 분위기고 완벽했다. 편안하면서 품격 있는 무대라 해봤던 쇼 중에 최고였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브랜드에서 선물도 받나?”라는 질문엔 “그렇다. 모델의 기분을 좋게 해주려고 향수나 로션 같은 걸 선물해준다. 엄청나게 많이 준다”라고
모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몸매 관리다. 한혜진은 “나는 절대로 한 종류의 음식만 먹지 않는다. 그리고 중요한 건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는 거다. 점심, 저녁, 안주 메뉴를 선택하기 전에 두 번은 생각하고 골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모님도 당연히 장신일 거 같은데 어떤가?”라는 물음에 “부모님은 그렇게 키가 크지 않다. 남동생은 심지어 나보다 작다. 잠을 많이 자는 게 열쇠”라고 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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