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래퍼 니키 미나즈가 성형수술을 후회한다고 고백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팟캐스트 ‘The Run-Through with Vogue(더 런스루 위드 보그)’에 출연한 래퍼 니키 미나즈(40)가 성형수술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니키 미나즈는 성형에 대해 “장담한다. 신체의 어떤 부분을 바꾸고 수술 등 모든 시술을 하면 언젠가는 ‘그러지 않아도 괜찮았다’고 생각하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나에게 일어난 일이다”라고 착잡한 심정을 털어놨다.
니키 미나즈는 성형수술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는 마른 체형, 납작한 엉덩이, 크지 않은 가슴이 싫었다”라고 솔직하게 회상했다. 그는 자신의 외모에 만족하지 못해 과거 사진을 보는 것도 꺼렸다고 밝혔다.
이제 니키 미나즈는 자신의 과거 모습도 인정하고 받아들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예전의 자신에 대해 “외모가 마음에 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니키 미나즈는 3살 아들로 인해 자신의 태도를 바꿀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아들을 보니 내 자신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임신도 한몫했을 것 같다. 나의 진짜 모습이었다”라면서 “그리고 내가 왜 내 모습을 좋아하지 않았는지 생각하게 됐다. 너무 이상했다. 옛날 사진을 다시 보니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니키 미나즈는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이에 대해 그는 “정말 좋다. 예전에는 더 큰 엉덩이를 원했는데 지금 돌아보니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을 일이었는지 깨달았다”라고 밝혔다.
니키 미나즈는 “곡선을 사랑하고 곡선이 아니어도 사랑해라. 하나도 이상하지 않다”라면서 외모 기준에 얽매이지 말라고 조언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니키 미나즈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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