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추워지는 날씨에 고생하는 스태프들에게 선물을 전한 ‘인간 난로’ 스타가 있다.
배우 김우빈은 스태프들을 위해 무려 120벌의 패딩을 선물했다고 한다.
9일, JTBC는 김우빈이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무도실무관’ 팀 전원에게 겨울 패딩 120벌을 선물했다고 보도했다.
김우빈이 입동을 맞아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현장 스태프들과 동료들에게 가장 필요할 법한 선물을 고심 끝에 준비했다고. 넷플릭스 작품 특성상 촬영 현장은 비하인드 사진조차 공개가 어려워 패딩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몇몇 스태프와 관계자의 입소문을 통해 알려졌다.
이러한 훈훈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짜 멋있다”,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우빈이 출연하는 넷플릭스 영화 ‘무도실무관’은 무술 9단인 이정도(김우빈 분)이 보호관찰관 김선민(김성균 분)과 함께 전자발찌 대상자들을 감시하고 범죄를 예방하는 무도실무관 일을 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코믹물이다. 현재 촬영 중이며 개봉 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배우 겸 가수 수지도 스태프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달 31일, 배우 양세종은 온라인 채널인 ‘살롱 드립 2’에 출연해 수지의 미담을 알렸다.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촬영이 진행 중이던 겨울, 수지가 크리스마스에 맞춰 현장 스태프들을 위해 고가의 목도리를 종류 별로 선물했다는 것. 후에 그 목도리가 ‘아크네(Acne)’ 제품이며 20~50만 원 대의 가격대로 구성돼있다고 밝혀져 놀라움을 줬다.
특히 더 주목되는 것은 바로 정성이다. 수지는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스티커를 직접 제작하고 선물을 손수 포장했다고 해 그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자신의 미담을 들은 수지는 “스태프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뿌듯했다”라며 수줍은 소감을 남겼다.
한편, 수지는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 출연했다. 그는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 역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김우빈, 수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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