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2순위와의 데이트가 끝나고 솔로나라의 분위기가 달라졌다. 순자는 광수에게 호감이 생겼고 영수는 순자, 상철은 현숙에게 확신이 생겼다.
8일 방영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122회에서는 ‘내 마음 속 2순위’와의 데이트가 그려졌다.
광수는 순자와 데이트를 나갔다. 두 사람은 데이트를 통해 서로에 대한 호감이 상승했다.
광수는 “내가 자기소개에서 불안정한 연애나 다이나믹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어땠냐”라고 묻자 순자는 “걸려 봐라(라고 생각했다)”고 답하며 본인의 연애 스타일이 ‘자유로운 편’이라고 어필했다.
이어 광수가 “저희 집은 제사를 지낸다”라고 하자 순자는 “부정적인 생각이 없다. 사실 그래서 종갓집 맏며느리여도 괜찮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광수는 식사 자리에서 순자에게 “세 번째 순위였다”고 고백했다. 순자는 “정숙님한테 관심있었던 거 아니냐. 옥순님이 원픽 아니었냐”고 물었지만 광수는 아무 대답을 하지 않았다.
데이트가 끝난 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는 “데이트 후에 순자님이 조금 더 호감이 생겼다”라고 전했다. 순자 또한 “광수에 대한 마음이 상승했다. 계속 눈길이 간다. 영식과 비등비등하다”고 고백했다.
영식은 정숙과 데이트를 나갔다. 이때 영식은 “순자한테 이성적인 끌림이 있다”며 순자만을 향한 일편단심을 어필했다.
영철은 옥순에게 다가갔지만 옥순은 마음을 열지 않았다.
영철은 “자기소개할 때 진중한 얘기를 좋아한다고 했었는데 (옥순이) 좋게 보였다고 언급해주셨다. 옥순님의 앞순위 쪽에 제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옥순은 “이성적인 끌림을 가지지 못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영숙은 영수, 상철과 다대일 데이트를 나갔다. 영수는 평소에 좋아하던 닭칼국수집을 제안했고 도착하자마자 정신없이 먹는 것에만 집중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영숙은 “(영수가)처음에 열심히 드시기만 하더라. 운동하시는 분들이 먹는거에 진심이신 것 같다. 이해한다. 근데 적당히 좀…”이라며 농담을 건넸다.
영수는 “1대1 이었으면 절대 그렇게 안 했을거다. 마침 좋아하던 식당이라 정신을 놨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영숙은 식사 이후 1대1 대화 시간에 영수에게 첫 인상부터 영수에게 마음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퇴소하기 전까지) 그때그때 마음 가는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상철은 현숙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 상철은 “(영숙과의 1대1 데이트를 기다리면서) ‘영숙님 옆에 지금 있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다’ 가 아니라 현숙님이 생각이 났다”며 현숙에 대한 확고한 마음을 고백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