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서 기자]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 출연해 진짜 반쪽을 찾은 이들이 있다. 잠깐의 시련도 있었지만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들을 모아봤다.
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스핀오프작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0기 커플 영철과 현숙이 등장했다.
현숙은 지난 6월 한 차례 결별 후 재결합했다고 밝히며 “오랜만에 영철을 만났는데 마음이 닫혀 있었다. 은연중에 ‘여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라고 했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떠올렸다.
영철 역시 “보통 연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안되겠어서 헤어지자고 했다. 마음이 상승 곡선을 타다가 곤두박질치고 이제 중간으로 왔다”라며 현숙이 노력하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5월에도 재결합 커플의 소식이 알려졌다. 12기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했던 현숙과 영호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2월 결별 소식을 알렸던 두 사람은 3개월 만에 “다시 만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현숙은 “바로 말씀을 드리기엔 시간이 필요했고 제 안에서도 준비가 돼야 했다”라며 “주말에 데이트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저희를 보며 ‘나는 솔로?’라고 말씀해 주신다. 저희 커플을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결별 없이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며 결혼에 골인한 커플도 있다. 지금까지 ‘나는 솔로’ 출연자 중 7쌍이 결혼 소식을 전해왔다.
1기 영철과 영숙, 2기 영수와 영숙, 4기 정식과 영숙, 6기 영식과 정숙, 영철과 영숙, 9기 고아수와 영숙이 그 주인공이다. 다만 1기 영철과 영숙은 이혼설에 휘말린 상태다. 15기 멤버 광수와 옥순은 내년 1월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10기 현숙 소셜미디어, ENA, SBS Plus ‘나는 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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