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우당탕탕 패밀리’ 강다빈이 이종원이 쫓던 최수린의 존재에 의아함을 품었다.
31일 KBS 일일드라마 ‘우당탕탕 패밀리’ 29회에서는 CCTV 속 유동구(이종원)의 행적을 쫓으며 동시에 심정애(최수린)의 존재를 알게 된 유은혁(강다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은혁은 앞서 만두를 도둑맞은 아버지의 범인을 찾기 위해 CCTV를 조사했다. “만두 도둑아, 어디 있니. 아버지가 만두를 들고 가시네? 지인 만나서 잃어버리셨다더니. 응? 왜 다시 돌아오셨지? 누굴 찾으시는 건가?”라며 영상을 샅샅이 뒤지고 있었다.
그때 화면 속 유동구(이종원)은 “어, 저기 있다”고 외치며 누군가를 쫓아간다. 이를 지켜본 유은혁은 “그러면 여기 어디서 만두 도둑이.. 찾았다 요놈”이라며 만두 도둑이 오토바이 위에 올려져 있던 만두를 훔쳐가는 모습을 포착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CCTV 영상에서 아버지 유동구의 기이한 행적을 목격하고 이를 따라간다. 유동구는 누군가를 애타게 쫓아가는 중이었고 이를 지켜본 유은혁은 “도둑도 도둑인데 아버지는 누굴 이렇게 쫓으시는 거야? 저분인가? 저분이 지인인가?”라며 영상 속 심정에(최수린)의 모습에 주목했다.
유은혁은 “근데 대체 누구길래.. 저렇게 애타게 쫓아가시지?”라며 의아한 생각에 빠진다. 하지만 영상에서 유동구가 결국 심정애를 찾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버지, 결국 놓치셨네. 편의점으로 들어갔는데”라며 매우 안타까워했다.
그러다가 “가만, 내가 도둑은 안 잡고 뭐하고 있는거야?”라며 본인의 모습에 화들짝 놀랐다. 하지만 곧 “아니 이분을 왜 이렇게 빤히 들여다보고 있어? 아버지랑은 무슨 사이지? 대체 누구야?”라고 아버지가 쫓던 지인을 눈여겨보며 의문을 품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우당탕탕 패밀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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