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배우 예원이 ‘구해줘! 홈즈’의 인턴 코디로 출격했다.
오는 2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예원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한·중 국제부부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수원에 거주 중인 한·중 국제부부는 18년 간 중국 상하이에서 살다가 4년 전 한국으로 들어와 살고 있다고 한다. 이사를 앞두고 있는 국제부부는 발품 경험 부족과 한국 물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희망 지역은 아내의 직장과 가까운 경기도 수원시 또는 화성시로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1시간 이내의 곳을 바랐다. 또, 학교에 곧 입학할 6세 딸아이를 위해 도보권에 어린이집과 초등학교가 있길 희망했으며, 예산은 매매가 4~5억 원대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직주근접’을 원하는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코디들은 실제로 직장과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는 김대호 아나운서에게 ‘직주근접’에 대해 묻는다. 그는 “회사와 집은 멀지도, 가깝지도 않아야 한다. 너무 가까우면 자꾸 불러낸다. 개인적으로 20~30분 거리가 적당하다”고 말한다. 이어 “방송에서 사고가 나면 평균 10~15분 대기를 기준으로 생각하는데, 그 정도 거리에는 살면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팀의 예원은 장동민과 함께 수원시 권선구로 출격한다. 아내 직장까지 대중교통으로 약 20분 소요되는 것은 기본, 남편의 직장까지도 자차로 20분이 소요되는 ‘직주근접’ 매물이라고 한다. 장동민은 이곳을 ‘마재도’라고 소개하며, 마트와 재래시장, 도매시장이 도보권에 있다고 말해 매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두 사람이 소개한 매물은 2015년 부분 리모델링을 마친 아파트로 높은 층고의 샹들리에는 물론 고풍스런 앤티크 스타일로 꾸민 프렌치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매물이었다. 이를 접한 장동민이 “내가 프랑스 유학파다. 그 때 생각이 많이 난다”고 하자, 예원은 “프랑스에 안 가봤지만, 꿈에 많이 나온다. 어쩌면 전생에 프랑스 공주였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여기에 두 사람은 프랑스 공주와 집사로 변신해 역대급 콩트를 선보여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중 국제부부 3인 가족의 보금자리 찾기는 2일(목) 밤 10시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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