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전소미가 최근 헌팅을 당했다며 유쾌한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29일 피식대학 제작 웹 예능 ‘피식 쇼’에선 전소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근 ‘헌팅’을 당했다는 전소미는 “동생이 탕후르를 먹고 싶다고 하기에 홍대에 갔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는데 모르는 남자가 와서 내게 전화번호를 달라고 한 거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조금 설렜다”며 입을 뗐다.
이어 “내가 막 신나서 안 된다고 하니 ‘지금 안 물어보면 후회할 것 같다’면서 재차 번호를 물은 거다. 결국 마스크를 벗었다. 그런데 나를 못 알아보고 ‘진짜 이국적이네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출연자들은 “멘트가 달랐다면 번호를 줬을 건가?”라고 물었고, 전소미는 “절대로 안 된다”라고 일축했다.
그렇다면 전소미의 이상형은 누굴까. 그는 “나는 남자다운 남자를 좋아한다. ‘토르’가 내 이상형이다. 크리스 햄스워스가 아닌 토르가 좋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소미는 3중국적에 얽힌 비화도 소개했다. 한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국적의 전소미는 “아빠가 독일계 네덜란드인이고 엄마가 한국인이다 보니 국적이 3개가 됐다”며 “세금은 한국에서만 낸다. 내가 한국에 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만약 다른 나라 사람과 결혼하고 그도 다중국적이면 내 아이는 4, 5개 국적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피식쇼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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