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추성훈이 격투기 후배들에게 화제를 모으기 위해 자신의 유명세를 이용하라고 조언한다.
29일 KBS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추성훈이 베트남에서 열리는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 29 격투 대회 출전에 앞서 진행된 언론간담회에서 선수가 아닌 격투기 감독으로 출사표를 던진 모습이 공개된다.
추성훈은 본격적인 언론간담회에 앞서 공식 기자회견은 처음인 파이터 후배들에게 “기삿거리”가 중요하다며 “내 유명세를 마음껏 이용해라”라는 말과 함께 화제가 될 수 있는 빌드업을 전수한다고. 하지만 이런 조언이 무색하게 추성훈은 후배들이 아닌 본인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때만 흐뭇한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고.
급기야 추성훈은 “(후배들이) 1라운드 만에 TKO승을 못하면 감독 은퇴하겠습니다”라며 청천벽력 같은 각오를 밝혔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사당귀’ 출연진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저녁 4시 45분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제공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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