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의 유명 성우 히라카와 다이스케가 돌발성 난청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26일, 히라카와 다이스케(50)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 게시물에는 “히라카와 다이스케가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라며 “의사로부터 당분간 휴식이 필요하다고 진찰을 받았고, 현재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에 전념하고 있습니다”라고 적혀있었다.
그는 휴식기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이후 히라카와 다이스케가 직접 입을 열었다. 그는 “며칠 전, 갑자기 한쪽 귀가 들리지 않게 됐다”라며 “어떻게든 활동을 이어 나가고 싶지만, 성우 일을 앞으로도 쭉 하고 싶기 때문에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결정했습니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저를 위해 대본이나 스튜디오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정말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라며 사과했다. 또한 “하루빨리 좋아지도록 치료에 전념해 빨리 돌아오겠습니다”라며 팬들의 마음을 달랬다.
돌발성 난청은 40~60대 중년들에게 주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며 스트레스와 과로, 수면 부족, 당뇨병 등이 있으면 발병 확률이 높다. 또한,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을 경우엔 청력을 회복시키기 위해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히라카와 다이스케는 일본의 유명 성우로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에누 역, ‘죠죠의 기묘한 모험’ 카쿄인 노리야키 역, ‘헌터X헌터’ 아벤가네 등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작품에서 열연을 펼쳤다. 제법 튀는 음색의 소유자로 목소리 변화폭이 꽤 넓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히라카와 다이스케 소셜미디어,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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