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그룹 원더걸스 출신 솔로 가수 선미가 연예계 활동 17년간 스캔들이 없는 이유를 밝혔다.
23일 선미는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진행자 박명수는 선미에게 긴 활동 기간에도 스캔들이 없는 이유에 관해 물었다. 선미는 “나이에 비해 연애 경험이 없는 편이고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스타일이다”라고 답변했다. 그는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맷 데이먼을 꼽고 얼굴이 긴 사람이 좋다고 설명했다.
주변에서는 ‘젊을 때 많이 만나 봐야 한다’라고 하는데 선미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얘기했다.
그런가 하면 선미는 걸그룹으로 데뷔해서 솔로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박진영이 ’24시간이 모자라’를 만들어줬고, 테디가 ‘가시나’를 만들어 줬다고 전했다. 이후 나온 ‘사이렌’, ‘보랏빛 밤’은 자신이 만든 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곡을 만들면서 계속 성장해 나가고 있다며 데뷔 17년 차에도 끊임없이 노력하는 면모를 보였다.
박명수는 “노래를 만들 줄 알면 곡도 잘 고른다”라며 선미를 칭찬했다.
지난 2007년 원더걸스 멤버로 데뷔해 어느덧 데뷔 17년차가 된 선미. 그는 지난 2013년 솔로가수로 데뷔해 앞서 소개한 솔로곡 외에도 ‘누아르’, ‘날라리’, ‘꼬리’, ‘6분의 1’, ‘열이올라요’를 발매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 선미의 다양한 활동에 귀추가 주목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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