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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안수현 기자] 배우 다니엘 헤니(44)가 ‘극비리 결혼’ 소식을 전하자, 많은 이들은 배우자의 정체에 관해 궁금해하고 있다.
20일, 소속사 에코글로벌그룹 측은 “다니엘 헤니는 평생을 함께 하고픈 소중한 인연을 만나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다니엘 헤니의 결혼 상대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아시안계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다.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는 지난 2018년 4월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지만 부인했다.
당시 두 사람의 교제를 부인했던 에코글로벌 그룹 측은 “친구였던 두 사람은 이 일을 계기로 서서히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가족분들을 모시고 조용히 식을 올렸다”라며 “사전에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당 소식에 대중은 다니엘 헤니의 배우자 루 쿠마가이에 부러움과 함께 많은 관심을 보이고있다. 루 쿠마가이는 미국에서 활동 중인 모델 겸 일본계 미국배우로 영화 ‘온리 더 브레이브'(2006), ‘인트라퍼스널'(2015),’9-1-1′(2018) 등에 작은 역할로 출연했다.
루 쿠마가이는 평소 소셜 계정에 구릿빛 피부와 볼륨감 있는 몸매, 매끈한 피부 등을 자랑하는 사진을 여러 차례 공개했다.
그녀는 소셜 미디어에 자신의 애완견인 푸들의 사진을 자주 공개했으나 지난 2018년 1월 이전에는 다니엘 헤니가 키웠던 견종인 골든 리트리버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당시 팬들은 두 사람이 열애 중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한편, 소속사 에코글로벌 측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사람으로서 신중한 결정을 내린 다니엘 헤니와 루 쿠마가이에게 따스한 축복과 응원 부탁드리며, 다니엘 헤니와 소속사 또한 보내주시는 마음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마무리했다.
다니엘 헤니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미남 배우로, 지난 2005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봄의 왈츠’ ‘도망자 Plan.B’, 영화 ‘마이 파더’, ‘스파이’, ‘공조2: 인터내셔날’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SNL코리아’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도 했다. 미국에선 ‘크리미널마인드’ 시리즈로 큰 사랑을 받았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TV 리포트, 루 쿠미가이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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