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가 활동 내내 품평과 모욕을 당해야 했던 안타까운 인생사에 대해 털어놨다.
1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피플에 따르면 브리트니 스피어스(41)는 회고록 ‘The Woman in Me(더 우먼 인 미)’를 통해 신인 시절부터 대중과 언론으로부터 받았던 무례한 대우를 회상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모두 내가 성형수술을 받았는지 알고 싶어하면서 내 가슴에 대해 계속 이상한 말을 했다”라고 그때 분위기를 토로했다. 브리트니는 10대, 20대 초반부터 공격적인 질문을 공개적인 장소에서 자주 들었다.
17살이었던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TV 기자인 이보 니에와 인터뷰를 진행할 때 가슴에 대한 질문을 노골적으로 들어야 했다. 이보 니에는 브리트니에 “모두가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라면서 “당신의 가슴이다. 일반적으로 가슴 보형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을 던졌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당신이 아직 처녀라는 사실을 알리겠나”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언론으로부터 모욕을 당했을 때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었다면서 “그 순간에 대해 말하기 어렵다”라고 인정했다.
한편,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회고록을 통해 예전 활동에 대해 폭로를 하고 있다. 그는 전 남자친구 팀버레이크와 교제할 때 임신했으며 낙태까지 했다고 밝혔다. 또한 브리트니는 팀버레이크가 바람을 피웠다고 주장하고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중학생 때 엄마와 술을 마셨다면서 정상적인 가정에서 자라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최근 전남편 샘 아스라기와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결혼 14개월 만에 결혼 생활을 끝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브리트니 스피어스 소셜미디어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