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남다른 팬 스케일을 자랑했다.
19일, 아이유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팬들이 보내준 커피 차 사진을 공개했다. 겉보기엔 평범한 팬이 보내준 ‘커피차’ 같아 보이지만 이는 아랍 팬이 보내 준 선물이라고 전해져 놀라움을 준다.
아랍 팬들은 아이유 스티커를 붙인 샌드위치, 쿠키, 과일 그리고 음료수가 담긴 간식 박스까지 준비하는 정성까지 보였다. 해외 팬임에도 한국 팬 문화에 완벽히 적응한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아이유를 위한 꽃에는 “우리의 사랑 아이유, 우리가 어디에 있어도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번역기를 돌린 듯한 문구로 진심을 전해 아이유를 감동받게 했다.
이에 아이유는 커피 사진과 함께 “만나본 적 없지만 그(아랍) 애 참 좋다♥ “라며 재치 있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역시 아이유..”, “아랍에도 팬이 있구나…”등의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이유는 남다른 팬 사랑으로 유명한 연예인 중 한 명이기도 하다. 그는 스케줄로 인해 공항으로 입출국을 할 때면 각국의 팬들을 위해 먹을 것을 사 오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자신을 위해 과하게 돈을 쓰는 것을 원치 않다고 밝히며 일명 ‘조공’을 금지하는 모습도 보였다.
아이유의 인기는 팬들에게만 한정돼 있지 않다. 그는 엄청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 그리고 뛰어난 작사, 작곡 실력으로 십수 년째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한 그는 이후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델루나’, ‘브로커’, ‘드림’을 통해 엄청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는 박보검과 함께 ‘폭싹 속앗수다’를 촬영 중이라고 전해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아이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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