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전치 12주’ 부상을 입은 배우 고아성이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에서 수지와 함께 아이돌 면모를 드러냈다.
넷플릭스 ‘이두나!’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로맨스 드라마로 평범한 대학생 원준(양세종 분)이 셰어하우스에서 화려한 K-POP 아이돌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두나(수지 분)를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극 중 수지, 고아성, 댄스 크루 라치카 멤버 리안, 시미즈 그리고 가수 자넷서는 함께 걸그룹 ‘드림 스윗’의 멤버로 나온다. 실제로 드림 스윗은 지난해 10월 케이콘 재팬에 출연해 무대를 꾸민 바 있다.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이두나!’ 셰어하우스 홈파티가 열렸다. 이날 드림 스윗의 ‘Sweet Dream’ 뮤직비디오가 최초 공개됐다. 중독성 강한 비트에 멤버들의 음색이 더해져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고아성은 유일하게 무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음색과 뒤쳐지지 않은 춤 실력으로 누리꾼의 눈길을 끌었다.
누리꾼은 “수지는 당연히 잘할 줄 알았는데 고아성은 왜 이렇게 아이돌 같지?”, “고아성 왜 잘하지? 신기해서 계속 보게 된다”, “고아성 대박이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아성을 비롯해 수지, 시미즈, 리안, 자넷서가 한 그룹인 드림스윗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두나!’는 내일(2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고아성은 지난달 8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전치 12주, 나 어떡해”라는 글과 함께 병원을 배경으로 한 손 사진을 올렸다. 고아성 측 관계자는 “고아성이 개인 일정 중 천추골 골절로 치료가 필요해 입원한 상태”라며 이날 병원에 간 사실을 알렸다.
고아성은 티빙 로맨스 사극 드라마 ‘춘화연애담’에 출연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하차하고 그의 역할을 고아라가 맡게 됐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넷플릭스, 키이스트, 고아성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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