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가수 성시경이 “백화점 명품관보다 시장 맛집이 더 설렌다”는 발언으로 연예계 대표 미식가의 면면을 뽐냈다.
17일 성시경이 운영하는 채널엔 경동시장 통닭집을 찾은 성시경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경동시장을 찾은 성시경은 족발에서 치킨까지, 시장을 가득 채운 먹거리들을 보며 “남들은 백화점 명품관을 가면 두근거린다고 하는데 난 이런데만 오면 마음이 두근거린다”며 웃었다.
이어 “이렇게 시장에 와서 내가 못 가본 집이 있으면 가보고 싶고 설렌다. 백화점은 안 설레고 피곤하기만 하다. 내가 아저씨인 건지. 패션을 모르는 것도 바보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나아가 “여기 시장 근처에 맛집이 많다. 내가 20대로 돌아간다면 6개월을 여기만 파보고 싶을 정도”라고 덧붙였다.
이날 성시경이 주문한 건 통닭과 닭똥집이다. 그는 “내가 다음 주에 일본 팬미팅을 위해 동경과 오사카에 간다. 그러면 한 주가 비지 않나. 그래서 2주치를 말겠다는 목표로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병 씩 마시겠다. 맥주 한 병과 막걸리 한 병, 소주 한 병이 나의 한 병 기준”이라고 덧붙이는 것으로 애주가의 면면을 뽐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성시경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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