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홍김동전 멤버들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12일 방영된 KBS 예능 ‘홍김동전’ 56회에서는 그룹 언밸런스의 ‘네버’ 뮤직비디오를 찍는 홍김동전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라도 프로듀서가 녹화 현장을 방문해 네버의 음원을 공개했다. 라도가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모두가 만족하며 환호했다. 장우영이 노래의 도입부를 열자 라도는 “잘 불렀다”라며 장우영에게 만족의 제스처를 취했다. 이어 음원을 끝까지 들은 홍김동전 멤버들은 두 손을 들고 ‘라도’의 이름을 외쳤다.
이어 뮤직비디오 제작을 도와줄 naive프로덕션의 김영조 감독이 등장했다. 김 감독은 2pm의 ‘해야해, ‘우리집’을 제작한 바 있다.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수영장 라이프를 즐기는 힙합 스웨거’를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제일 먼저 촬영에 나선 조세호는 “조남지대 뮤비와는 많이 다르네”라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은 촬영장 밖에서 촬영 내부의 모습을 지켜봤다. 조세호부터 촬영을 시작하자 주우재는 “하고 치우고 그 다음에 후루룩 가려고 (하시나보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세호의 촬영이 시작되자 멤버들은 야유를 터뜨렸다. 멤버들은 “눈 버렸다. 나 다른데 있다가 와도 되냐. 왜 고개를 쳐드냐. 나 못 볼 것 봤다. 이 씬은 버리는 씬”며 막말을 쏟아냈다.
뒤늦게 나타난 장우영은 “왜 이렇게 화가 나 있냐”고 물었다. 주우재는 “모니터를 보면 마법처럼 기분이 안 좋아진다”며 조세호의 촬영 모니터링을 권유했다.
장우영은 “조남지대 할 때랑 지금 너무 다르다. 세호형 지금 너무 신났다”라며 웃었다.
프로듀서 라도는 뮤딕비디오 출연에 욕심을 냈다. 모두가 조세호에게 막말을 뱉을 때 라도는 “너무 멋있다. 이거 내가 해야하지 않냐”며 홍김동전 PD를 찾았다.
이어 나타난 홍김동전 PD에게 라도는 “원래 힙합하고 랩할 때 프로듀서가 같이 ‘샷아웃’ 해주고 그러지 않냐”며 부탁했고 뮤비 감독 또한 흔쾌히 수락했다.
결국 라도는 조세호와 같이 등장했다. 조세호에게 어깨동무를 하고 포도를 들고 나온 라도를 보며 멤버들은 “포도 PPL이냐 뭐냐”며 웃었다.
또 라도는 다음 장면에 칵테일 잔을 들고 나와 오버 액션을 취했다. 장우영은 “라도 형 왜 저러는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김숙 또한 “라도가 더 심하다”라며 뮤직비디오를 걱정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홍김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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