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배우 윤승아가 떠난 반려견을 잊지 못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2일, 윤승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난 8월 떠난 반려견 밤비의 사진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밤비야, 꿈에 한 번 찾아와줘. 보고 싶어”라는 글을 남겨 그리움을 표했다. 사진 속 환하게 웃고 있는 밤비의 모습은 윤승아의 그리운 마음을 짐작케 했다.
윤승아는 8월 30일 개인 소셜미디어에 무지개 사진을 올리며 “밤비가 무지개다리를 건너 놀러 간지 일주일이 됐다”라고 알렸다. 그는 이어 “며칠 전엔 밤비의 목소리를 들었다. 밤비가 배고플 때 내는 흥얼거림인데 좋아하는 머핀을 못 먹고 가서 아쉬웠나 보다”라며 “어제는 종일 밤비가 너무 보고 싶었는데 무심코 올려다본 하늘엔 무지개가 떠 있었다. 밤비가 왔나 보다. 힘들어하지 말라고. 잘 지내고 있다고. 역시 밤비 였다”라고 덧붙여 뭉클함을 자아냈다.
윤승아의 반려견 밤비는 지난 8월 23일 2년간의 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윤승아는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림프암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던 밤비의 모습을 공유해온 바 있다.
한편, 배우 윤승아와 배우 김무열은 5년 열애 끝에 2015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결혼 8년 만인 2023년 6월에 득남했다. 최근에는 둘의 아들 젬마의 100일을 맞이해 귀여운 실루엣을 공개해 많은 랜선 이모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윤승아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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