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강성훈 기자] 누적조회수 140억 회를 넘기며 글로벌 흥행 신화를 쓴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이하 ‘나혼렙’)이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된다.
지난 5일 ‘나혼렙’ 출판사 디앤씨웹툰비즈 이왕호 대표와 곽혜은 웹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재팬 엑스포 2023’을 방문해 프랑스 외신 ‘Linternaute’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왕호 대표는 ‘나혼렙’의 세계적 인기에 관해 “처음부터 독자를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성공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나갈 줄을 상상도 못 했다고 얘기했다.
‘나혼렙’의 애니메이션이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가운데 곽혜은 디렉터는 엄청난 만족감과 자부심을 느낀다며 “2024년은 ‘나 혼자만 레벨업’의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스핀오브 작품과 ‘나혼렙’을 중심으로 한 한국 드라마가 제작 중이다”라고 깜짝 소식을 전했다.
각종 외신을 통해 해당 인터뷰 내용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일본 인기 만화 ‘원피스’, 한국 웹툰 ‘무빙’ 등이 성공적인 실사화 사례라고 평가받는 가운데 ‘나혼렙’의 드라마도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앤씨웹툰비즈의 대표작으로는 ‘나혼렙’을 비롯한 ‘황제의 외동딸’,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등이 있다.
이날 이왕호 대표는 디앤씨웹툰비즈 전망에 관해 앞으로도 독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흥미진진한 콘텐츠를 계속 만들어 낼 것이라고 밝혔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 사진=디앤씨미디어,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댓글1
아니 저 명작을 어떻게 드라마로 만든다는 거지? 무빙하고 차원이 틀린데.. 괜히 고인의 명작을 망작으로 남기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