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배우 장근석이 거북목 교정에 발 벗고 나섰다.
지난 4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거북목 탈출하러 가서 생긴 일‥ (feat. 미녀강사)’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장근석은 “댓글 중에 ‘거북목이다’, ‘자세를 교정했으면 좋겠다’라는 글들이 많았다. 근데 거북목을 교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며 말문을 열였다.
검색 결과, 거북목 교정에 필라테스가 좋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장근석은 거북목 탈출을 위해 집 근처 필라테스샵을 찾았다.
장근석은 ‘남자 선생님이냐’고 묻는 제작진에 “그럼 동기부여가 안 된다”며 “허튼수작 부리려는 게 아니라 정말 진지하다. 내 목을 제대로 만들어줄 수 있는 선생님인지 들어가서 한 번 배워보자”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장근석은 필라테스 강사에게 “거북목이 좀 심하다. 원래 키가 딱 180cm인데 사람들이 제가 그 정도 되는지 상상을 못 한다. 그리고 항상 옆에서 봤을 때 목이 좀 굽어있는 느낌”이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강사 역시 장근석의 체형을 살펴보며 목이 많이 나와 있다고 평가했다. “무릎이 좀 빠진다. 그리고 코어에 힘이 좀 없다”고 지적해 장근석을 발끈하게 만들기도. 이에 장근석은 “제가 코어 힘이 있는지 없는지 어떻게 아냐”고 소리쳤다.
강사는 체형에 드러난다고 단호히 대답하고는 “힙도 좀 없다”고 팩폭을 날려 장근석을 당황시켰다. 장근석은 “무슨 소리냐. 체형 보실 줄 모른다. 여기 잘못 온 것 같다”며 부인해 웃음을 안겼다.
필라테스 수업이 시작되자 장근석은 연신 고통을 호소했다. 1시간 10여 분간의 운동 후 장근석은 눈에 띄는 효과에 감탄하며 “선생님만 이상하고 필라테스는 제대로”라고 말을 남겨 끝까지 웃음을 더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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