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현재 기자] 부동산 중개인이자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편의 입은 매우 무거웠다.
9일 미국 매체 더 블라스트가 입수한 법률 문서에 따르면, 지난주 이혼을 마무리한 달튼은 결혼 2년간의 녹음물을 공유하지 않음으로써 아리아나의 사생활을 보호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아리아나와 달튼은 합의 계약에 따라 현재 또는 이후에 생기는 모든 형태의 사진, 테이프, 필름, 그리고 이와 유사한 기록물에 대한 기록을 공개하거나 출판하는 것을 하지 않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폭로하는 인터뷰도 안 하기로 하며 결혼 생활에 대해 함구할 것을 명확히 했다.
서류에는 ‘고메즈가 아리아나 그란데의 개인정보 보호와 그에 관한 기밀 정보의 비공개가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다’라고 명시됐다. 이러한 부분에서 불륜 논란으로 떠들썩한 아리아나를 끝까지 보호하는 고메즈의 배려가 돋보인다.
고메즈는 아리아나로부터 125만 달러(약 16억 7600만 원)을 받기로 했다.
내부자는 “두 사람의 이혼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아리아나와 고메즈는 서로에게 나쁜 감정이 없다”라고 전했다. 또한 둘은 “모든 일이 서로 조화롭게 이뤄지길 원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아리아나는 9월 18일 별거 중이던 남편 달튼 고메즈와의 이혼을 신청했다. 사유는 ‘화해 불가’였으며 이혼 날짜는 7개월 전인 2월 20일로 명시했다. 달튼도 같은 날 이혼 서류를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이혼 수순을 밟았다.
김현재 기자 khj@tvreport.co.kr / 사진= 아리아나 그란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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