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가수 김혜연이 ‘행사의 여왕’ 타이틀에 이어 ‘다산의 여왕’ 타이틀까지 쟁취해 시선을 모았다.
10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김혜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100만 장 음반 판매의 주인공이자 국민 기상송 ‘참아주세요’의 원곡자 김혜연이 넘치는 에너지와 함께 등장했다.
이어 김혜연은 “베트남 행사 후 아침에 도착했다”며 놀라운 스케줄을 전하기도. 그러자 박나래는 “행사의 여왕으로 알고 있는데 어느 정도 해야 되는 거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김혜연은 “제가 감히 말씀드리면 하루에 12개 정도를 소화해야 한다”고 답하며 행사의 여왕이 된 비결을 공개했다.
“하루에 12개 행사가 정말 쉽지가 않다”고 말문을 연 김혜연은 “서울 대전 대구 부산 이렇게 찍으면 불가능하다. 서울 근교에서 차로 이동 가능한 거리를 돌고 비행기를 타고 그 주변을 다니고 올라오지 않으면 12개가 불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에는 가능했는데 지금은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시간적인 면뿐만 아니라 체력적인 면에서 힘들다”라고 겸손한 모습도 보였다.
이후 정형돈은 “행사의 여왕에 이어 다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도 가지고 있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첫째는 서른한 살, 둘째는 서른세 살, 셋째는 서른여덟 살, 넷째는 마흔에 출산했다. 불혹의 나이다. 네 친구 다 자연분만했다”라며 다산 비법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혜연은 “첫째, 둘째를 출산하면서 노하우가 생겼다. 첫째 때는 8개월까지 일을 하다 출산했다. 둘째 셋째는 막달 때까지 움직였다. 넷째는 출산 후 11일 만에 바로 무대에 섰던 기억이 난다”고 밝혀 스튜디오에 큰 충격을 전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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