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개그맨 손헌수(43)가 미모의 예비신부를 공개했다.
지난 9일 개그맨 손헌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결혼식 D-6 꽃반지 프러포즈”라는 글과 함께 예비신부와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프러포즈 안 했음 큰일날 뻔~그렇게 좋아유?”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 예비신부는 연예인 못지않은 미모를 자랑하며 손헌수와 나눠 낀 꽃반지를 자랑하고 있다. 환한 미소로 손헌수를 바라보는 예비 신부의 모습에 누리꾼은 “역시 개그맨 아내답게 아름다우시네요”,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손헌수와 예비신부는 오는 15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올린다고 밝혔다. 예비신부는 현재 관광공사에서 과장으로 재직 중인 공무원으로 손헌수보다 7살 연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년여 간의 연애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손헌수는 지난 2월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예비신부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기도 했다. 당시 손헌수는 “박수홍에게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분이다. 꼭 만나라’라고 저희의 만남을 적극 권했다”라고 밝히며 예비신부와의 운명같은 만남을 회상했다.
한편, 손헌수의 결혼으로 미모의 아내와 결혼한 개그맨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개그맨 박성광은 2020년 아내 이솔이와 웨딩마치를 올린 후 SBS 예능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예인 같은 미모로 화제가 된 이솔이는 결혼 후 다니던 제약회사를 퇴사하고 현재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다.
‘쌍둥이 코미디언’ 이상호는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김자연과 지난달 24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김자연은 지난 2016년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이듬해 걸그룹 1NB에 합류했다.
‘아빠와 아들’, ‘헬스보이’ 등으로 인기를 모았던 개그맨 김수영 역시 지난해 8살 연하 비연예인 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비연예인 신부는 중화권 배우 판빙빙의 닮은꼴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손헌수, 박성광, 이상호 소셜미디어, 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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