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홍진경이 엉뚱한 이유로 마약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며 관련 사연을 소개했다.
9일 신동엽이 진행하는 웹 예능 ‘짠한형’에선 홍진경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과거 마약 검사를 받은 적이 있다. 친구 집에 있는데 누가 제보를 한 거다. 내가 약한 애 같다고 했다더라. 실화다”라는 고백으로 ‘짠한형’ 출연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홍진경은 “아무리 봐도 수상하다면서 털을 다 뽑아갔다”고 말했고, 신동엽은 “옛날엔 그런 일이 많았다”며 웃었다.
지난 1998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신동엽은 “구치소에 12일 정도 있었던 것 같다. 내가 이 이야기를 방송에서도 가끔씩 하는 건 아이들이 점점 크면서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아이들이 검색하기 전에 미리 다 보여줬다. 내가 아니라 아내의 결정이었다. 나는 좋은 교육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짠한형’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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