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베이비몬스터 아현의 데뷔 여부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오고 있다.
지난 17일,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 예정인 베이비몬스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상에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베이비몬스터 멤버 6명이 선배 걸그룹 블랙핑크의 콘서트에 참석해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지만, 사진을 본 팬들은 베이비몬스터 멤버로 확정됐던 멤버 아현이 불참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아현은 지난 7월 이후로 베이비몬스터 공식 소셜미디어와 출퇴근길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고 있던 상황. 이번 블랙핑크 콘서트장에서조차 아현이 나타나지 않자 급기야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데뷔조 변경설까지 돌고 있다.
통상적으로 데뷔를 앞둔 신인의 경우 선배 그룹의 콘서트를 관람하러 가는 것이 일반적이고 특히나 아현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참석했기 때문에 아현의 데뷔를 기다리는 많은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YG 엔터테인먼트는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시기를 9월로 발표했던 것과 다르게 현재까지도 베이비몬스터에 대한 별다른 소식을 내놓지 않고 있다. 기존에도 위너, 아이콘, 트레져 등 YG 소속 그룹들의 데뷔 시기가 지연됐던 것으로 미뤄 볼 때 베이비몬스터 역시 정확한 데뷔 시기를 가늠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베이비몬스터는 YG 엔터테인먼트에서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데뷔하는 걸그룹으로 데뷔 리얼리티를 통해 7명의 멤버(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하람, 로라, 치키타)를 확정지어 많은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이들은 정식 데뷔 전 발매한 프리 데뷔곡인 DREAM이 빌보드 ‘핫 트렌딩 송즈'(Hot Trending Songs) 차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특히 아현은 베이비몬스터 서바이벌 프로그램 ‘라스트 평가’ 7회에서 찰리 푸스의 ‘Dangerously’를 커버해 전세계 팬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으며 베이비 몬스터의 핵심 멤버로 꼽힌 바 있어 앞으로의 데뷔 여부에 더욱 시선이 모아진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BABYMONSTER’ 유튜브 캡쳐,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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