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홍콩 배우 가효신이 ‘불화설’이 돌았던 남편을 용서해준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가효신은 41번 째 생일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진을 공개하며 남편 루이스 팬과의 관계를 회복했음을 암시했다.
가효신은 지난 2016년 무술 액션 스타 루이스 팬과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초 이혼설에 휩싸여 곤욕을 치렀으나, 이들은 단순 해프닝이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가효신이 한 행사에 참여해 남편과의 관계가 위태롭다고 인정하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가효신은 당시 행사에서 하루에 50번씩 이혼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으며, “(남편과 나는) 하루에 100번씩 서로 죽이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라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가효신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남편에게 피를 토할 정도로 화를 자주 냈고 사소한 다툼을 매일 겪으면서 마음이 많이 무너졌다고 토로했다.
다행히도 현재 두 사람은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보인다. 루이스 팬은 아내의 41번째 생일을 맞아 성대한 생일파티를 준비해 줬다.
공개 된 사진 속 그녀는 명품 셔츠를 입고 남편, 딸과 함께 생일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생일파티에 참여한 측근들 역시 가효신과 루이스팬이 함께 축하 노래를 부르고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파티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한편, 가효신은 ‘리틀 큐’, ‘아로파오구칭 2 : 아로공오생성’, ‘단신남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루이스 팬은 ‘엽문’ 시리즈에 Jin Shanzhao 역으로 출연해 무술가로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과거 루이스 팬은 가효신과 결혼 전 여자친구와의 사이에서 두 명의 자녀를 두고 있던 것이 밝혀져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가효신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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