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경민 기자] 배우 박보경이 ‘무빙’ 종영소감을 전했다.
박보경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서 이재만(김성균 분)의 아내 ‘신윤영’ 역으로 강인함과 섬세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펼쳤다.
박보경은 “무엇보다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 속에 ‘무빙’이 마무리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추운 날씨에 함께 고생하신 감독님, 스태프 분들, 선배님들, 동료 배우들의 노력이 인정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참 좋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 배우가 되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시청자들에게 “우리 모두는 자기 삶의 히어로다”라며 진심 어린 메시지를 남겼다.
극 중 박보경은 윤영을 통해 남편 재만과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와 아들에 대한 따스한 모성애 그리고 삶의 고난과 역경을 직면하며 느끼는 억울한 감정 등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끌어냈다.
박보경의 연기는 생생한 감정을 전달해 작품 속 세계에 완전히 몰입하게 했으며, 단순히 한 캐릭터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본성과 삶의 진실까지 포착하여 전달하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 속 깊숙이 파고들었다.
한편, 박보경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괴물’, ‘작은 아씨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인상 깊은 연기력을 보여준 연기파 배우다. 2010년 배우 진선규와 결혼해 슬하에 11살, 8살 자녀를 두고 있기도 하다. 대체불가한 존재감과 연기력을 선보인 박보경은 오는 10월 11일 개봉하는 영화 ‘화란’에서 색다른 변신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엘줄라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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