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헝거게임5’)의 예고편이 공개됐다. ‘백설 공주’ 실사판의 주인공으로 낙점된 배우 레이첼 지글러도 모습을 보였다.
20일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의 새로운 예고편이 공개됐다. 최근 ‘백설 공주’ 리메이크로 도마 위에 오른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등장한다.
수잔 콜린스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는 가족의 유산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코리올라누스 스노우(톰 블라이스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코리올라누스 스노우는 루시 그레이 베어드(레이첼 지글러 분)를 멘토링하면서 협력하여 헝거게임 전투에 참여한다.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헝거게임’ 시리즈의 프리퀄 외전으로 ‘헝거게임: 더 파이널’ 이후 8년 만의 실사영화 시리즈 신작이다. 전 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시리즈의 신작인 만큼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헝거 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는 오는 11월 북미에서 개봉 예정이며 국내 개봉일은 밝혀진 바 없다.
한편 레이첼 지글러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실사판 주인공을 맡았다. 레이첼 지글러는 리메이크되는 실사판 영화에 대해 소신을 내놨다. 이는 도마 위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해 D23 엑스포에서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레이첼 지글러는 “(백설 공주) 캐릭터의 대부분은 오늘날 관객에게 맞지 않는다”라면서 “우리는 백설 공주를 고치고 현재 여성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연구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원작 감독의 아들 데이비드 핸드가 불쾌한 심정을 드러냈다. 그는 “완전히 다른 개념이며 전적으로 동의하지 않는다”라면서 “고전 영화 중 일부에 대해 한 일이 솔직히 모욕적이라고 생각한다. 디즈니가 한 일과 아버지가 한 일에 대한 존경심이 없다”라고 솔직한 의견을 드러냈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라이온스게이트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