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배우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파격적인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지난 18일 제이다 핀켓 스미스(52)는 생일을 맞아 핑크색으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는 삭발을 한 짧은 머리에 핑크색 염색까지, 독특한 스타일을 자랑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자신의 생일 선물로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도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속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새로운 머리와 잘 어울리는 은색 귀걸이와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까지 착용하고 있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그의 머리카락을 강조한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그가 탈모증에 대해 고백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지난 2월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한 인터뷰에서 탈모증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그는 “어렵고 무서웠다. 특히 흑인 여성은 그들의 정체성을 머리카락으로 보여준다”라며 “나는 깊이 고민하고 기존에 갖고 있던 미적 기준을 넘어 나만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야만 했다”라고 씁쓸한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내 나이가 되면 안정을 찾고 나 자신에 대해 잘 알게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달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최근 머리가 얼마나 자랐는지 사진을 찍어 공유하기도 했다. 그는 “머리가 다시 돌아오려고 하는 것처럼 보인다. 아직 문제가 있는 부분이 좀 있지만 두고 보겠다”라고 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해 ‘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자 크리스 록이 제이다 핀켓 스미스의 탈모증에 대해 농담하자 윌 스미스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무대 위로 올라가 크리스 록의 뺨을 때렸다. 해당 장면은 전 세계로 중계됐고 크리스 록과 윌 스미스는 도마 위에 올랐다.
윌 스미스는 아내의 질병을 농담으로 사용한 크리스 록을 보고 화를 참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제이다 핀켓 스미스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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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아들 친구놈하고 붙어먹겠네...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