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예은 기자]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의 시즌 3 제작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
외신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는 지난 13일(현지 시간) 유니버셜 픽처스에서 영화 ‘맘마미아! 3’ 제작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장인 도나 랭글리가 “스튜디오가 3편 제작을 원한다”라고 밝혔다.
심지어 ‘맘마미아!’ 시리즈에서 주인공 소피 역을 맡은 배우 아만다 사이프리드도 최근 매거진 ‘보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속편 제작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세 번째 ‘맘마미아!’ 영화를 원하지 않는 사람이 있냐”라고 의문을 드러낸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사실상 시즌3 제작은 예산에 달려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아무도 반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찬성하지도 않는다. 솔직히 말해서, 윗사람들이 우리를 고용할 경제적 여유가 없을 수도 있다. 그렇게 말하고 싶진 않지만, 무급 출연도 할 거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할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그런가 하면, 극 중 도나 역을 맡은 배우 매릴 스트립은 시즌 3에 대한 질문에 “흥미진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무조건 참여하겠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드러냈다.
지난 2008년 개봉한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는 주인공 소피가 아빠로 추정되는 3명의 남자를 자신의 결혼식이 열리는 그리스에 초대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2018년 개봉한 ‘맘마미아! 2’는 전작의 10년 후를 배경으로, 엄마와 세 남자의 첫만남을 그려낸다.
이예은 기자 yelight0928@naver.com / 사진= 유니버셜 픽처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