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남편과의 두 번째 이혼을 생각하는 아내가 ‘결혼지옥’을 찾는다.
18일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결혼 16년 차 ‘답정너 부부’가 등장한다.
각자 이혼이라는 아픔을 겪고 재혼으로 만난 부부. 심지어 과거 둘 사이에서도 한 번의 이혼을 겪은 적이 있다고 밝힌다.
남편은 결혼 2년 차에 아내에게 본인이 몰랐던 2,500만 원 상당 빚이 있었다고 과거를 회상했고 아내는 과거에 난폭했던 남편이 무서워서 생활비를 요구하지 못 해 카드와 현금 서비스로 생활비를 쓰다가 생긴 빚이라며 이 문제로 갈등이 계속돼 한차례 이혼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남편은 이혼 후 둘째 딸아이가 “엄마처럼 나 버릴 거야?”라고 물어봐 충격을 받았다며 결국 아이를 위해 아내를 다시 붙잡아 재결합하게 된 사연을 고백한다.
그러나 두 사람의 갈등은 재결합 이후에도 계속됐고 남편은 아내의 과소비에 대한 불만을, 아내는 그런 적이 없다며 억울함을 드러낸다. 결국 제작진은 전문가에게 카드내역 분석까지 의뢰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은 18일 월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된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사진=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지옥’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