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명탐정 코난’ 새 극장판이 5개월 동안 흥행을 이어가는 대기록을 세웠다.
지난 4월 일본 현지에서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이 지난 3일 기준 흥행 수입 136억 엔(한화 약 1,232억 원), 관객 동원 수는 966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시리즈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6일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 무대 인사에 성우 하야시바라 메구미가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이렇게 길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라면서 “대본을 읽고 놀랐다. 이렇게 대사를 말하는 것이 무서운 건 오랜만이었다”라고 밝혔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극장판의 26번째 작품이다. 26번째 영화에서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면서 레전드 시리즈로서 인기와 작품성을 입증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일본 현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3일 만에 약 217만 명의 관객을 돌파하면서 31억 엔(한화 약 280억 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는 역대 일본영화 오프닝 수입 2위의 기록이었다.
지난 7월 한국에서 개봉한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국내 관객 약 77만 명을 동원한 바 있다.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아오야마 고쇼의 동명의 인기 만화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만화는 주간 만화 잡지인 ‘주간 소년 선데이’에 103권에 걸쳐 연재되고 있다. 만화는 1996년부터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로 방영되고 있다.
한편 ‘명탐정 코난: 흑철의 어영’은 인터폴의 최첨단 해양시설 퍼시픽 부이에서 개발 중인 전 연령 인식 AI 기술을 차지해 코드명 ‘셰리’를 추적하려는 검은 조직과 이에 대항하는 코난, FBI, 공안 경찰의 절체절명 오션 배틀 로열 미스터리를 그려낸 애니메이션이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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