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가문의 영광: 리턴즈’로 돌아온다.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가 참석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윤현민 분)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유라 분)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가문 시리즈를 빛낸 코미디의 대모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와 윤현민, 유라의 특급 케미로 영화를 풍성하게 만들 전망이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원년 멤버인 탁재훈은 “영화 제작과 관련해선 5~6년 전부터 이야기가 나왔다. 기다렸는데 소식이 없어서 포기한 상태였다”며 “반갑게 제작이 결정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연락을 받고 난 뒤에 부담감이 생겼다”며 “워낙 오랜만에 영화 출연이라 코미디 연기에 대한 고민이 컸는데, 원년 멤버와 함께한다는 반가움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이번 시리즈만의 차별점을 묻자 “과거와 달라진 웃음 코드를 찾는 데 많은 신경을 썼다”며 “유행이 지난 웃음을 지우고, 트렌디한 웃음을 드리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성은 기대하지 않길 바란다”고 너스레를 떨며 “한바탕 웃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누적 스코어 약 2000만 명을 기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다. 여기에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전편을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가문의 영광 2’, ‘가문의 부활-가문의 영광 3’,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을 연출한 정용기 감독이 함께 메가폰을 잡아 더욱 진화된 코미디의 정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9월 중 개봉 예정이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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