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지민 기자] ‘두시탈출 컬투쇼’ 개그우먼 조혜련이 동갑내기 김혜수와의 과거 친분을 언급했다.
4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조혜련과 김민경이 스페셜 DJ로 참여한 가운데, 이은형과 홍윤화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스페셜 DJ 김민경은 “오늘은 균디 김태균 씨의 휴가 마지막 날이다. 이 자리에 앉아있는 저는 월요일을 지키는 민경장군 개그우먼 김민경이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또다른 스페셜 DJ 조혜련은 ‘아나까나’ 한 소절을 부르며 “저는 ‘조해태’ 조혜련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조혜련이 “왔다. ‘아나까나’ 왔다. 그러니까 자리 비우면 안 된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까지 개그우먼 4인방이 대화를 나누다 보니 외모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됐다. 조혜련은 “우리 넷은 어딜 가도 개그우먼 얼굴이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이은형이 “저희가 봤을 때 선배님이 제일 그런 것 같다”고 대답하자 조혜련은 “나는 지금 너무 예뻐진 얼굴이다”고 스스로를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조혜련은 “생각해 보면 ‘경석아’ 했을 때가 25~26살인데 지금보다 더 나이 들어 보인다”고 회상했다. 이에 김민경은 “안 믿긴다. 지금은 너무 예쁘다”고 칭찬했다. 다른 후배들도 조혜련에게 “고급스러워졌다. 예뻐졌다”며 물오른 미모를 칭찬했다.
그런가 하면 조혜련은 과거 김혜수와의 친분을 언급하기도 했다. 과거 김혜수와 찍은 사진이 시선을 모았기 때문. 이에 조혜련은 “이때 혜수가 직접 화장을 해줬다. 저 때는 입술을 크게 그렸다. 혜수가 입술을 더 크게 그려야 한다고 갈색으로 오버립을 그려줬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혜수랑 저때 친했을 때 대화도 많이 나눴다”고 덧붙였다. 김민경이 “지금은 안 친하냐”고 묻자 조혜련은 “연락이 안 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컬투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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