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배우 신혜선이 ‘심야괴담회’로 인해 불면증에 걸린 사연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에서는 영화 ‘타겟’의 주연 배우 신혜선과 김성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재재는 “신혜선 씨에게 축하할 일이 있다. 2013년 드라마 ‘학교 2013’으로 데뷔했는데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그리고 내일(31일) 생일이라고 한다”라며 “특별한 계획 있으신가”라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사실 생일이라고 특별하게 계획되어 있는 건 없다. 내일 생일인데 촬영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영화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재재는 “스릴러를 찍는 배우들은 공포물을 잘 못본다고 한다. 제가 알기론 신혜선 씨는 겁쟁이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찍으셨냐”고 물었다. 이에 신혜선은 “영화 내용을 아니까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저도 그냥 보는건 못한다. 근데 찍을 땐 결과를 다 알지 않나. 그래서 찍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심지어 신혜선은 MBC 예능 ‘심야괴담회’를 보고 불면증에 걸리기도 했다고. 신혜선은 “진짜 너무 무섭다. 요즘에는 재연 기술이 발달해서 기가 막힌다. 제가 본 편이 맞은편 창문에 귀신이 나오는 거였는데, 너무 무서웠다”라며 “저희 집이 26층인데 창문 밖을 못 보겠더라. 어느 정도 였냐면 자다가 불현듯 귀신 얼굴이 떠올라서 잠에 깨고 그랬다. 그래서 요즘에는 ‘심야괴담회’를 끊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오늘(30일) 개봉한 영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혜선 분)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은 스릴러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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