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일본 포크 가수 출신 예술가 미츠루 나카무라(45)가 여성 팬과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알려져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23일, 한 일본 매체는 미츠루 나카무라의 불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츠루의 불륜 상대 A씨는 임신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A씨의 친구 B씨의 증언을 토대로 알려진 것이며, B씨에 의하면 두 사람은 올해 4월에 열린 미츠루의 개인전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연락을 이어 갔다.
또한 6월 초, 두 사람은 호텔에서 육체적인 관계를 가졌다. 이후 임신을 진단받았고 A씨는 출산 준비를 진행하고 있었지만, 8월 초 유산했다.
아이를 잃은 A씨는 큰 슬픔에 빠졌고, 이 때문에 미츠루와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다.
B씨는 “A씨가 가장 용서할 수 없는 것은 미츠루가 연애를 하기 전에 결혼했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는 것이다. 본인이 모르는 사이에 또 연애를 한 여자가 있을까 봐 걱정했었다”라고 말했다.
미츠루 나카무라는 평소 난치병 어린이와 아이를 잃은 유족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는 등 선한 인물로 알려졌다. 또한, 아내와 아이가 있는 가장이라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 사건은 일본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불륜 사건에 대해, 미츠루 나카무라는 매체를 통해 “사람으로서 최악의 짓을 했다”라며 간통과 임신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서 ‘내가 너무 착하다’라거나 ‘평소 신처럼 (순수한 존재로) 취급’하는 것이 불편했다”라고 덧붙이며 “하지만 내가 그저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필요는 없었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A씨와 미츠루 나카무라의 불륜 내용과 미츠루의 심층 인터뷰는 이후 일본 매체에서 자세히 보도될 예정이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미츠루 나카무라 소셜미디어, TV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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