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재재가 아이돌 연습생 생활을 체험해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17일 유튜브 채널 ‘문명특급’에선 ‘YG 연습생 한 명에만 1억을 들인다는데… 제가 한번 살아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선 재재가 YG 연습생이 되어 트레저와 함께 연습생 생활을 체험해보는 모습이 담겼다. 트레저 지훈, 준규와 만난 재재는 신인개발팀 사무실에 도착하자마자 출근을 했으니 휴대폰을 제출하란 말을 들었다.
트레저는 자신들 역시 연습생 때 해왔던 일들이라고 알렸고 신인개발팀 책상에 놓인 연습생들의 휴대폰들을 목격한 재재는 “장물애비예요? 왜 남의 휴대폰을 가져가느냐” “맡길 때 배터리 충전 되느냐”라고 황당 질문을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연습실로 간 재재는 요시, 정우, 재혁이 합류한 트레저 멤버들과 함께 월말 평가를 위한 노래와 춤 연습에 임했다.
새로운 연습생이 와서 격려하러 들렀다는 트레저 멤버들은 선배들이 연습생들에게 조언을 해주러 오기도 한다며 “우리가 연습생일 때는 위너 선배들이 치킨과 커피를 사주셨다”라고 말했고 “오늘은 없느냐?”라는 물음에는 “군대 가셨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YG 연습생 규칙에 대해 묻자 트레저 멤버들은 “오전 9시부터 운동을 하고 오전 11시부터 외국어 수업을 수강한다. 그 뒤에 보컬과 댄스 단체 연습을 다 하면 저녁 10시 11시가 된다. 그 뒤부터 개인연습이다”라고 연습생의 빽빽한 일과를 알려줬다.
연습생 규칙으로 연애 금지가 있다는 말에 재재는 “난 사랑에 미친 여잔데? 나 별명이 사미녀다. 나 연애 없이 못 사는데?”라고 주장했다. 꿈을 위해 참는 거라는 말에도 “내 꿈은 사랑인데?”라고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어 “트래저 재혁이 사비를 산 반지를 많이 (콘서트에서 팬서비스로)던지는 것을 봤다. 혹시 오늘 나한테 던져 줄 수 있나”라고 물었고 재혁은 최근에 산 반지라며 재재에게 건넸다. 다른 멤버들은 “이 반지 5천만 원짜리라고 하지 않았나?”라고 짓궂게 농담했고 재재는 “YG 연습생 연애 참고 데뷔하면 5천만 원짜리 살 수 있는 거냐? 나 그럼 연습생 하겠다. 나 사랑 잠깐 쉴 수 있다”라고 주장해 폭소를 자아냈다. 멤버들은 반지 가격이 5천만 원이 아닌 5천 원이라고 덧붙이기도.
이날 YG연습생이 된 재재는 샘스미스의 ‘언홀리’를 부르며 자신의 끼를 대방출했고 이어 트레저의 ‘보나 보나’ 댄스를 함께 배우며 연습생 생활에 푹 빠져든 모습을 보였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문명특급’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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