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가수 영탁이 결혼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일에 에너지를 쏟고 싶다고 털어놨다.
16일 유튜브 채널 ‘르크크’에는 ‘폼 미친 영탁과 X친 토크현장…l 예능대부 갓경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영탁이 이경규와 토크를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탁은 새 앨범 토크와 함께 연기 도전 근황 역시 공개했다.
영탁은 “올해 4월에 촬영이 끝났고 8개월 정도 촬영을 했고 10월에 드라마가 오픈 된다”라고 소개했고 이경규는 “그 연기를 보고 내가 드라마나 영화 쪽에 역할이 하나 있는데 내가 그걸 보고 탁이를 (캐스팅)결정할까 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영탁은 박신양 성대모사와 함께 깜짝 연기를 펼쳤고 “이경규 선배님이 제작하시거나 각본하시는 영화에 한 번 출연하는 기회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결혼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당장은 없고 늘 드리는 말씀이지만 일복이 좀 늦게 들어와서 지금 할 수 있을 때에 에너지를 일 쪽에다가 쏟고 싶은 게 사실이기도 하고 또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좋은 분이 나타난다면 생각을 해보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경규는 정동원과 해외촬영을 한 적이 있다며 “정동원이 영탁을 참 좋아하더라”며 두 사람의 나이초월 우정을 언급했다.
이에 영탁은 “전화를 진짜 정말 자주 한다. 밤낮 할 것 없이 새벽에도 잠 안 오면 전화 와서 ‘삼촌 뭐 해요? 잤어요?’ 이러는데 근데 둘이 또 이야기를 하면 한 30분에서 한 시간을 통화를 한다. 그 어린 동원이랑 저랑 사실 그렇게 길게 이야기할 그런 게 없을 텐데 그런데 얘가 애 늙은이라서 그런지 제가 어린 건지, 대화가 길게 간다”라고 신기해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정동원이)나하고도 대화가 잘 되는데?”라고 말했고 영탁은 “그러면 동원이가 난 놈이네요”라고 반응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내가 원래 규라인이 30명 정도 있었는데 이윤석 하나 남고 정동원이 하나 들어왔다”라고 능청스럽게 주장했다. 영탁은 “저도 있지 않나”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맞다. 영탁이도 들어왔다. 다시 확장세다”라고 흡족해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르크크’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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