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차혜미 기자] 스타들의 솔직담백한 전남친 토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전소미가 전남친에 대한 이야기를 방송에서 언급했다. 전소미는 18일 방송되는 티빙 오리지널 ‘마녀사냥 2023’에 게스트로 출연한다. 방송에 앞서 16일 공개된 8화 예고편에서 전소미는 전남친 이야기를 꺼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전소미는 “저는 연애할 때 되게 찌질하다”, “실연 당한 여주인공이 된 듯한 내가 꽤 마음에 든다” 등의 멘트로 MC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전소미는 전 남친에게 연락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연락온다, 100%”라는 시원시원한 답변으로 MC들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렇듯 최근에는 방송에서도 솔직하게 전 연인에 대한 이야기를 거리낌 없이 전해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룹 2NE1 출신 가수 산다라박은 최근 여러 방송에서 전남친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게스트로 출연한 산다라박은 연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이 산다라박에 “최근 마음을 연 사람이 있냐”라고 물었고, 산다라박은 “있긴 있다”라고 말했다. 플러팅을 하냐는 물음에 “플러팅 한다. 눈빛 교환도 한다. 그래야 시작을 한다. 상대가 날 보는 것 같다면 2초 정도 눈빛 교환을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하남만 만났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오빠 사랑해’ 하는거냐”라고 떠보자, 산다라박은 “연하다”라며 “오빠는 만난 적이 없다. 지금까지 만난 상대는 다 연예인이다. 제가 다른 업계 사람을 만날 기회가 없어서 연예인분들을 만났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16일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본인이 ‘사이버 러버’ 국내 1인자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산다라박은 “데뷔 후 5년간 연애 금지였다. 그래서 저는 종종 사이버 연애를 했다. 매니저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문자로 했다. 6개월 사귀어도 한 두번 차에서 본 게 다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은 휴가를 받아서 여행을 가기로 했다. 여행 당일 무서운거다. 그때는 나가면 파파라치가 많았다. 그래서 당일 잠수를 탔다. 그 분이 몇 십번 전화를 했는데 미안해 했다”라고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모델 겸 방송인 한혜진은 이미 방송에서 여러번 전남친을 언급한 바 있다.
지난 8일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본인의 외모에 집착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상처받은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됐다.
자신을 꾸미는데 진심인 남자친구가 검정 비닐봉지가 본인의 룩과 맞지 않아 들 수 없다며 고민녀에게 은근슬쩍 떠넘기는가 하면, 갑자기 며칠 동안 연락 두절이 된 남자친구를 찾아가자, “나 얼태기(얼굴 권태기)인 것 같아”라며 밖으로 나가려 하지 않는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 사연에 MC들은 “적당히 해라”, “어처구니가 없다” 등 황당한 반응을 쏟아냈다. 서장훈이 “여자 분들 중에 남자친구에게 매일 후줄근하게 입지 말고 제대로 입고 다니라고 말하는 분들은 많지 않냐”라는 질문에 김숙은 “옷을 사다주면 사다주지 나는 그 이야기는 못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한혜진은 “저는 많이 사주긴 했다. 너무 꼴 보기 싫은 걸 많이 입고 와서”라며 전남친과의 일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차혜미 기자 ch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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