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영화 ‘록키’의 배우 실베스터 스탤론이 22살 연하 아내에 대한 사랑을 아낌없이 드러냈다.
지난 14일 실베스터 스탤론(77)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아내 제니퍼 플래빈(55)의 생일을 축하했다.
사진 속 제니퍼 플래빈은 실베스터 스탤론과 함께 이탈리아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이었다. 제니퍼 플래빈은 강아지를 안고 있었고 55세의 나이라고 믿기지 않는 스타일을 자랑했다. 그는 긴 금발 머리에 원피스를 착용하고 있었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나의 멋진 아내 제니퍼의 생일을 축하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실베스터 스탤론과 제니퍼 플래빈은 지난 1988년에 만나기 시작했지만 실베스터가 모델 재니스 디킨슨과 바람을 피우면서 1994년 헤어졌다. 그러나 재니스 디킨슨이 낳은 아이가 실베스터 스탤론의 아이가 아니라는 DNA 검사 결과가 밝혀졌고 이들도 결별했다.
1995년 실베스터 스탤론은 제니퍼 플래빈과 다시 만나 1997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들은 슬하에 두 자녀를 낳았다.
지난 2022년 두 사람은 결혼 25년 만에 이혼을 발표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제니퍼 플래빈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을 신청한 것이다. 실베스터 스탤론은 “나는 내 가족을 사랑한다. 우리는 개인적인 문제를 잘 해결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발표했다.
이혼 발표 한 달 후 이들 부부는 이혼을 취소하고 관계를 회복했다. 이후 실베스터 스탤론은 더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무엇보다 소중한 가족에 대한 사랑을 다시 깨달았다”라면서 “내 일보다 중요하고, 배우기 어려운 교훈이었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실베스터 스탤론은 미국의 대표 액션 배우다. 그는 ‘록키’ 시리즈와 ‘람보’ 시리즈을 맡으면서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게 됐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실베스터 스탤론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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