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수현 기자] 대만 배우 허광한(32)의 엉덩이 노출 장면이 넷플릭스에서 공개면서 그가 출연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 2월 개봉한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대만에서 가장 크게 흥행한 영화 중 하나다. 이 영화에는 대만의 톱스타 허광한과 임백굉이 주연을 맡았다. 임백굉은 죽어서 시체가 된 동성애자 역을, 허광한은 유령이 된 임백굉과 영혼 결혼을 강요당하는 경찰관 역을 맡았다.
지난 10일,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면서 뜻밖의 한 가지가 주목받았는데, 바로 허광한의 노출신이었다. 그는 영화 내내 다양한 상황에서 옷을 벗은 상태로 등장한다. 특히, 한 장면에서는 허광한이 샤워를 한 후 완전히 알몸으로 거리를 뛰어다니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는 그 상태로 폴 댄스까지 춰 폭소를 자아낸다.
이미지 변신을 제대로 한 허광한에게 많은 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심지어 온라인에서는 “오늘 전 세계가 허광한의 엉덩이를 보았다”라는 해시태그도 유행하기 시작했다.
한편,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지난 2월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1,150만 달러(한화 약 156억 원)를 벌어들였으며, 대만에서 올해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만다린 영화로 기록됐다. 현재 넷플릭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가장 많이 본 영화 목록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허광한은 지난 5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시사회로 내한했다. 그는 영화 ‘상견니’, ‘여름날 우리’ 등의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을 맡아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안수현 기자 ash@tvreport.co.kr / 사진= 영화 ‘상견니’,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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