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유비취 기자] 방탄소년단의 뷔가 솔로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그의 의상이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일 뷔는 하이브 레이블즈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솔로 앨범 ‘Layover(레이오버)’의 수록곡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 속 독특한 뷔의 의상에 팬들은 주목했다.
영상 속 뷔는 어두운 동굴에서 은은하게 빛나는 의상을 입고 있다. 이 모습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뷔는 두 개의 의상을 착용했는데, 모두 스팽글 자수가 새겨져 화려함을 자랑했다. 한 의상을 선명한 빨간색 긴팔 의상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황금색의 민소매 의상이었다.
해당 의상은 명품 브랜드 셀린느의 2022년 남성 가을 컬렉션 제품이다. 팬들은 뷔의 의상 선택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고 추측하고 있다.
‘러브 미 어게인’에서 뷔는 우울하면서도 가슴 아픈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나를 다시 사랑해 줬으면 좋겠어”, “내가 다른 사람과 있어도 괜찮아?” 등의 가사가 포함되어 있다. 잃어버린 사랑, 그리움, 이전의 연인에게 다시 한번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을 노래하는 가사로 해석되고 있다.
뷔의 의상도 가사와 일맥상통했다. 뷔는 동굴의 어둠 속에 서 있지만 그의 의상은 빛을 받아 빛나고 있다. 희미한 화면 속에서도 반짝거리고 빛나는 의상을 통해 그의 심정을 대변하고 있는 것이다. 생생한 감정과 연약함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주목받고 싶은 희망, 누군가의 눈에 한 번 더 빛나고 싶은 욕망, 다시 사랑받고 싶은 간절한 외침 등이 아련하게 전달되면서 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한편 뷔는 오는 9월 8일 솔로 앨범 ‘레이오버’ 발매를 앞두고 있다. 오는 11일 오후 1시에는 그의 또 다른 수록곡 ‘Rainy Days(레이니 데이스)’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유비취 기자 gjjging@naver.com / 사진=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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