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현태 기자] 안희연이 연극 데뷔 소감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연극 ‘3일간의 비’ 프레스콜이 열렸다. 오만석 연출, 김주헌, 박정복, 김바다, 류현경, 안희연, 이동하, 김찬호, 유현석 배우가 참석했다.
‘3일간의 비’가 연극 데뷔작인 안희연. 안희연은 “저는 너무 행복하다. 이전에 연기를 제대로 배워본 적 없었다. 5년 정도 연기하면서 저의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그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싶은 욕구가 항상 있었는데 이번에 ‘3일간의 비’를 통해서 배울 점이 많은 선배님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어 배운 게 정말 많았다. 값진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이어 안희연은 “저는 아직 선택할 수 있는 짬밥이 아니어서 제 선택은 아니었다. 감사하게도 제안을 주셨다. 그래서 이 연극을 도전할 수 있게 됐다”라고 했다.
한편 ‘3일간의 비’는 1995년과 1960년대의 두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유명 건축가인 아버지의 유산을 정리하던 중 발견된 ‘일기장’을 통해 과거 부모세대의 진실을 들여다보는 작품이다. 지난달 25일 개막했으며, 오는 10월 1일까지 동국대학교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
정현태 기자 hyeontaej@tvreport.co.kr / 사진=레드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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