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개그우먼 박미선이 스태프들을 위해 옷을 사주며 쇼핑 플렉스를 펼쳤다.
6일 유튜브 채널 ‘미선임파서블’에선 ‘빵미선이 찾아간 송리단길 빵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는 박미선이 송리단길 빵집에서 빵 먹방에 나선 모습이 담겼다. 박미선은 “송리단 길에 맛있는 빵집이 많다고 해서 빵미선이 또 출동했다”라며 첫 번째 방문할 빵집에서 유명한 빵을 물었다. 제작진은 사워도우로 유명한 집이라고 설명했고 박미선은 “샤워도어? 샤워를 하면서 먹는 빵인가?”라고 엉뚱한 질문을 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사워도우는 신맛이 나는 반죽이라는 뜻이라고.
이어 빵 먹방에 나선 박미선은 “이런 빵집 옆에 살고 싶다. 그럼 아침마다 걸어와서 빵냄새 맡으면서 ‘오늘 빵 뭐 나왔어? 너무 맛있어~살 좀 빼야 되는데 나 배 좀 많이 나왔지?’라고 물으면 (빵집 사장님이) ‘괜찮으세요. 그대로인데요’라고 말할 것”이라며 나홀로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빵집으로 이동하는 와중에 박미선이 사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제작진이 찾으러 나선 가운데 박미선은 점포정리 하는 곳에서 옷을 고르고 있었다. 옷 하나에 무조건 5000원이라는 ‘빵미선’의 본분을 잊게 만드는 저렴한 가격이 박미선의 발길을 붙잡은 것.
박미선은 “얘들아 들어와 봐. 마음껏 골라 봐”라고 말했고 본인은 꿀벌 모자를 득템했다. 박미선은 “여기 재밌네”라며 여러 옷들을 구경하며 쇼핑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태프들에게 어울리는 옷을 권해주며 “그 옷 사라. 내가 다 사주겠다”라고 말했고 그 모습에 감동한 사장님은 박미선에게 원피스와 선글라스를 선물로 건넸다. 박미선은 총 3만 5천원 쇼핑 플렉스를 했고 “오늘 돈 너무 많이 쓴 거 아니니?”라고 능청을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미선임파서블’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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