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유진 기자] 윤다영이 서준영에게 고백했다.
4일 방영된 KBS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 91회에는 옥미래(윤다영)이 금강산(서준영)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옥미래의 고백을 받은 금강산은 “죄송해요. 그 마음 받을 수가 없네요”라며 옥미래를 당황케한다.
옥미래는 “그 동안 강산씨와 함께하면서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무엇보다 그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 나랑 같은 마음일거라 생각했다”고 고백을 이어갔다.
금강산은 “저도 선생님 당연히 좋은 분이라고 생각한다.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우리 잔디 선생님으로서 이야기다”라며 단호하게 옥미래의 마음을 거절했다.
장호랑(반민정)은 여전히 금강산에 대한 마음을 못버린다.
장호식(안용준)은 그런 장호랑을 보며 “누나 강산이 감당 못한다. 잔디 강산이 친딸 아니다”라는 말을 결국 못참고 뱉어버렸다.
또 장호식은 “기억하는지 모르겠는데 선주 대학가자마자 사귀던 남자친구 생각나냐. 잔디가 바로 그 남자의 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산이는 그 사람 죽고나서 선주가 임신으로 혼자 힘들어하니까 그 바보같이 착한 놈이 대신 아빠가 되어 준거다”라고 덧붙였다.
황찬란(이응경)과 최수지(조향기)는 옥미래의 선자리를 두고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은 출근하려는 옥미래를 잡고 맞선남의 사진들을 보여줬다.
황찬란은 “너 주혁이랑 헤어지고 계속 힘들어하지 않냐. 서로 마음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사람 엄마랑 같이 찾아보자”며 옥미래를 달랜다.
옥미래는 “나 지금 누구든 만나고 싶지 않다. 주혁오빠 때문이 아니다”라며 맞선을 거부한다.
계속 맞선을 거절하는 옥미래를 보며 최수지는 “혹시 다른 사람 마음에 두고 있는거 아니냐”며 묻지만 옥미래를 대답을 못한다.
동주혁(김시후)는 홍도네손맛에 도시락을 또 주문한다. 이예주(강다현)는 황동푸드 사무실로 도시락을 배달하고 “입소문 좀 내달라”고 부탁한다.
동주혁은 도시락에 붙은 포스트잇에 씌여진 ‘사랑합니다 고객님’을 보며 “이 여자는 맨날 사랑한대”라며 좋아한다.
동규선(이윤성)은 동규철(최종환)에게 “회장님이 우리 제빵사님 미래 친부로 받아들이셨다. 제과점에 직접 오셨다”고 말한다.
하지만 동규철은 동규선에게 “그렇다고 해도 너랑 그 사람이 같이 일하는거 난 용납못한다”며 김두호(김영호)를 거했다.
김유진 기자 eugene0120@naver.com / 사진=KBS ‘금이야 옥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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