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수연 기자] 영국의 왕자비이자 전직 배우인 메건 마클이 소셜 미디어 계정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3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에 따르면 메건 마클은 곧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을 열고 팬들과 소통할 것이다.
매체는 “서식스 공작부인은 @meghan이라는 아이디를 가지고 있으며 이미 2,420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도가 나온 뒤 해당 계정은 팔로워 수 2만 명을 돌파했다. 분홍색 꽃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해 놓은 해당 계정에는 아직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한 측근은 “메간 마클은 할리우드 에이전시 WME와 계약한 후 미래를 향해 일하고 싶어 한다. 함께 일할 수 있는 많은 브랜드와 협의하고 있으며 특히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와 계약하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메건 마클은 한때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라이브를 진행할 계획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메간 마클은 지난해 8월 The Cut과의 인터뷰에서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운영하는 것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그동안 여배우로서 계정을 활발히 운영해왔으나 해리 왕자와 결혼하면서 이를 포기했다. 이에 대해 그는 “큰 조정이었다. 자율적인 삶에서 다른 삶으로 가는 엄청난 조정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건 마클은 2016년 해리 왕자와 교제를 시작한 후 2018년 5월 결혼했다. 왕족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영국 왕실을 떠나 미국에 정착하며 주목받았다.
그러나 지난달 19일 두 사람이 별거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별다른 입장을 취하지 않았지만 4일 두 사람이 메건 마클의 42번째 생일을 맞이해 레스토랑에 방문한 것이 포착됐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슈츠’, ‘meghan’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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